코스피가 4000선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37포인트(1.04%) 오른 4036.3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인공지능(AI) 투자심리 개선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현황

기관계 자금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 원, 71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80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 동향

유통(4.37%), 기계/장비(3.10%), 건설(3.0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오락/문화(-1.18%)만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06%), 두산에너빌리티(4.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0%), 삼성물산(9.35%) 등이 강세였으며, SK하이닉스(-1.08%), 셀트리온(-0.49%), 신한지주(-0.23%) 등이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전망

증권가는 12월 첫째주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중심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3850~4200선으로 제시했습니다. 연말 코스피는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견조한 연말 소비, AI 버블 우려 완화, 3차 상법개정 기대 등을 배경으로 전고점을 향한 재상승 흐름이 전망되고 있습니다.